2018년 5월 30일. 아무것도 준비된 것이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쉼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급하게 허둥지둥 베개, 이불, 옷걸이, 접시 등등 준비하려고 보니 끝이 없었습니다.

일단은 한시적으로만 운영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난민신청자에 비해서 법무부의 생계비 예산은 턱없이 적게 확보되어 있어, 생계비 지원도 못받아 있을 곳도 구할 수 없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행히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하라는 라마단기간… 쉼터 입소자들에게 음식과 생필품을 가져다 주는 이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서구 민중의 집 공방에서 급한 부탁에도 흔쾌히 선반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만들어 주시는 김에 와하 아이들 놀이방에도 설치하였습니다! 한결 정리되어 생겨난 공간, 그만큼의 답답했던 마음에도 공간이 생긴 기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