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주인권센터 2022년 2월 뉴스레터

작성자
wahha
작성일
2022-02-27 16:46
조회
644
안녕하세요 한국이주인권센터 2월 소식들을 전해드립니다 😀

💛 지역 이주여성들을 위한 컴퓨터 설치

저희 센터를 이용하는 이주여성들이 편하게 컴퓨터를 사용하고 필요한 인쇄들을 할 수 있도록 공부방에 중고 컴퓨터를 구매하여 프린터기와 함께 설치했습니다.


이주민들은 집에 컴퓨터가 없거나 이용하기가 어려워 비자연장을 위한 출입국사무소 예약을 하기 위해 직접 출입국관리사무소까지 찾아간다거나, 행정사사무실에 돈을 주고   예약을 하는 사례들도 있었습니다.


집에서 인터넷이 잘 안돼서 인터넷 시험을 놓쳤다는 한 분은 센터에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좋다고 하시며, 다음 시험을 볼 때는 꼭 센터를 이용하겠다고 하셨습니다.


😡 인천시의 이주민 패싱_ 만5세 이상 아동 보육비 지원도 또!


2월 22일 인천시는 "인천시, 전국 최초 만5세아 어린이집 필요경비 전액 지원"이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하였습니다.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아동에게 기존에 지원하던 뵤육료 외에 지출되었던 필요경비(특별활동비,현장학습비 등)도 지원하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확인결과 이주아동들은 지원대상이 아니었습니다. 재난지원금 지급부터 아동들에 대한 필요경비 지원까지, 인천시가 언급하는 인천시민에 이주민은 늘 패싱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아동은 부모의 신분과 상관없이 차별없는 보호를 받아야 합니다.

인천시의 아동들은 양육비와 보육비 지원에서도 이미 배제되어 있어 40만원이 넘어가는 보육료를감당하기 어려운 이주민들은 아동들을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 보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저희 센터는 인천차별금지법제정연대와 함께 인천시의 이주아동에 대한 차별 문제를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 상담소 이야기


2월 7일부터 코로나 대응과 관련한 정부 지침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코로나 진단 방식도, 자가격리 기간과 방식도 많이 바뀌었데 바뀐 내용들을 이해하기 어려운 이주민들의 많은 혼란과 문의가 있었습니다. 기관에서는 바뀐 내용을 정리하고 아랍어로 번역하여 지역 아랍 커뮤니티에 알려드렸습니다.

한편 안타까운 사례도 있었습니다. 유산으로 인한 수술을 받아야 하는 한 여성분은 수술 당일에 신속항원검사에서 코로나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PCR검사 결과는 당일에 나오지 않고 배가 너무 아파서 119 구조대에 전화를 하였습니다. 구조대가 백방으로 병원을 알아봐주셨지만 PCR 검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결국 받아주겠다는 병원을 찾지 못했습니다. 해당 환자는 결국 병원에서 처방한 약을 먹으며 버텨보기로 하였습니다.


💛 일요일 이주아동 공부방 이야기_자원활동가 모집합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불안감이 있지만, 저희 일요일 공부방은 질서있게 차분히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기존의 선생님들이 고3이 되면서 활동을 잠시 떠나야 하는 상황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주아동들에 대한 교육, 학습지원에 관심 있으신 분들의 활동 지원 부탁드립니다~




💛 감사한 나눔



카페 가버나움에서 비타민과 손세정제를, 다문화 너머서에서 마카롱을 지원해 주셨습니다.

해당 물품들은 지역 이주민 가족들과 일요일 공부방에서 감사히 나누었습니다!



2월 센터 소식을 마칩니다. 

다가올 3월의 봄에 뵙겠습니다~


한국이주인권센터 드림.